자녀가 어릴수록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어떤 음식을 먹일지 어떻게 해 먹일지 음식을 먹이는 것에 열심입니다.
어릴 때일수록 성장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잘 먹는 것이 성장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.
요즘에는 아기의 어릴때 키가 커서의 키를 결정하고, 키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사회적 인식이 생겨나 내 아이가 또래보다 작다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부모가 많습니다.
이러한 압박감은 아이에게 좋지않은 영향으로 표출이 되고 합니다.
예를 들어 “꿀꺽 삼켜!” “아! 해!” “이 거안 먹으면 끝이야” “ 그럼 먹지 마” 등 강압적이거나 겁을 주는 등의 말투가 부정적인 표출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,
이러한 표현들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와 어떻게 건강한 식사시간을 가져야할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1. 밥 먹지않는 이유 찾기
아이에게 밥상을 들이대기보다 먼저, 아이가 잘 먹지 않는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.
- 질병: 감기, 소화기 질환, 구토 등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식욕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.
- 식습관: 아이가 특정 맛이나 질감을 선호하거나 거부할 수 있습니다. 이 시기에는 새로운 음식에 대한 적응이 필요합니다.
- 심리적 요인: 스트레스, 우울, 불안 등 정서적 문제로 인해 식욕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.
- 부모의 태도: 강제로 먹이거나 압박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의 거부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.
위 네 가지 상황에서 아이는 식사를 거부하는 것은 이상한 상황이 아닙니다. 각 상황에 맞게 해결법을 찾아서 우리 아이가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.
2. “아~해!”, “꿀꺽!” “얼른 삼키고 아해”라고 말하지 마세요
‘부모가 나를 버리는 건가 ‘ 하는 생각이 들어 혼란스럽고 불안하고 심하게는 공포의 감정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.
아이의 입장에서 자기 입으로 들어오는 것을 마음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것만큼 큰 스트레스는 없습니다.
먹기 싫은데 먹어야 하는 것을 아이는 공격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.
아이가 식탁에서 무엇을 입에 넣었는지, 얼마큼 씹었는지, 목구멍으로 넘겼는지 일일이 통제하지 않아야 합니다. 아이는 식사시간에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에 쉽게 무기력해지기 때문입니다.
3. 긍정적인 분위기의 환경으로 식사시간을 만들어 보세요.
아이가 어릴 때 편식이 심했다고 커서도 편식이 심할까요? 부모님들의 과거를 떠올려보세요. 저 역시 어릴때 먹지 못했다던가 싫어했던 음식을 지금은 아주 잘 먹습니다. 해산물이나 나물이 그러한 것들이지요. 이러한 부분을 받아들이고 조금은 느긋하게 아이를 기다려주고 아이에게 맞춘 식단을 제공해 보세요.
강요하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음식에 대한 마음을 열 수 있도록 아래의 방법을 실천할 수 있어요.
- 다양한 음식 소개하기: 아이의 선호도와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고, 새로운 맛과 질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.
- 긍정적인 식사 환경 만들기: 부모님의 격려와 즐거운 분위기가 아이의 식사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간식 제공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.
- 식사 시간 관리하기: 식사 시간을 정해두고, 30분 정도 지나면 음식을 치워 다음 식사 때까지 물 이외에는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 제한된 시간은 충분히 주어 야하고, 제한시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밥을 다 먹지 않았더라도 화를 내지 않습니다.
- 강제 섭취 피하기: 아이가 스스로 먹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. 강제로 먹이면 오히려 거부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.
아이마다 먹을 수 있는 양, 소화시킬 수 있는양, 받아들이 수 있는 칼로리는 모두 다릅니다. 아이가 먹는 양을 부모 마음대로 조정하려 할 때 갈등이 생기고 스트레스가 발생하게 됩니다. 병적으로 안 먹는 것은 질병차원에서 의사와 상담을 하거나 치료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대부분의 상황은 심각한 상황을 아니기 때문에 아이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양육자와 아이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.
결론적으로 아이의 식습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아이의 상황을 이해하고 해결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.
성인과 마찬가지로 우리 아이의 하루 활동량이 어느 정도인지, 어느정도 칼로리를 섭취하는지 모두가 다릅니다.
내 아이의 상황이 어떠한지, 어떠한 음식을 좋아하고 얼마만큼 먹을 수 있는지 모두 파악해서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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